하얏트·워커힐에서 스케이트타세요, 비싼값 합니다

매일 타러 가는 것도 아닌데 사람에 치이지 않고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싶은 남녀들은 특급호텔 아이스링크로 향한다.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료를 합쳐도 이용료가 시간당 1000원에 불과한 서울광장에 비한다면 입장료가 턱 없이 높다. 하지만 그 덕에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호텔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갖춘 것이 강점이다.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의 아이스링크는 서울 한복판 남산 중턱이라는 천혜의 조건을 자랑한다. 낮에는 도심의 아름다운 전망,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굽어보며 얼음 위를 달리는 기분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눈까지 내리면 눈 앞에 설산이 펼쳐져 더욱 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3시간 기준으로 주중 2만원, 주말과 공휴일 2만4000원이다. 대여료 1만6000원에 스케이트를 빌릴 수 있다. 출출할 때면 스낵바에서 특급호텔표 우동 떡볶이 김밥 샌드위치를 사먹을 수 있다.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월~목요일에는 각종 이벤트가 마련된다. 월요일에는 남녀 커플에 한해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료를 50% 할인해주고, 화요일에는 오후 5시부터 이용 시 스케이트를 무료 대여한다. 수요일에는 남녀 커플에게 핫초코 1컵을 제공하고, 목요일에는 시간 제한을 없앴다.
연인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면 ‘프러포즈 온 더 아이스’를 이용하면 된다. 영업 종료 후 1시간 동안 오직 한 커플만을 위해 오픈되는 아이스링크에서 로맨틱한 음악과 조명, 쏟아지는 별빛을 벗삼아 영화 같은 프러포즈를 할 수 있다. 50만원(세금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케이크, 샴페인 2컵, 플라워 부케가 제공된다.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에는 면적이 1800㎡에 달하는 초대형 아이스링크가 있다. 한 번에 500여 명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강에 면한 아차산 기슭에 있어서 한강을 배경으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밤이 되면 강변북로의 경관 조명과 차량들의 불빛, 링크의 조명들이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이다. 루체비스타(빛 조형물)가 곳곳에 세워져 있어 문득 엘프의 나라에 와 있는듯한 기분도 든다.
주중에는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주말에는 1시간 연장해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2시간 기준 주중(월~금요일) 2만원, 주말(토~일요일·공휴일) 3만원이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주중·주말 모두 1만2000원(세금 포함)이다. 안전상 이유로 스케이트 대여가 원칙이다.
아이스링크 옆 카페테리아에서는 워커힐 조리장들이 만든 어묵 떡볶이 우동 햄버거 돈까스 아이스크림 와플 군밤 붕어빵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올해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오후 10시부터 새해 1월1일 오전 1시까지 신나는 스케이팅과 연말 카운트 다운, 불꽃놀이 등을 즐기며 새해를 맞는 ‘파이어 온 아이스’가 펼쳐진다. 핫드링크 1컵과 신나는 음악 공연 , 커플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입장료, 스케이트 대여료, 신묘년 토끼 캐릭터 장갑 선물 등을 포함 1인 6만원(세금 포함)이다.
이 밖에 키스 포즈 기념촬영에 참여하는 커플을 대상으로 여성고객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키스 프로모션’, 주중 오후 2시부터 2시59분까지 아이스링크 방문객 전원에게 입장료 대여료 음식 음료 등을 50% 할인해주는 ‘2PM 프로모션’, 어린이를 인솔하는 부모를 무료입장시키는 ‘키즈 할인’, 10인 이상 30%, 20인 이상 50% 단체할인 등도 있다. 02-455-5000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