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은퇴 강호동, 그래도 9월까지는 볼수있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개그맨 강호동이 '과소납부' 관련 기자회견장에서 "잠정적으로 모든 연예계 생활을 접겠다"고 발표하고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최근 국세청은 5개월간의 세무조사 결과 강호동의 소득 신고 내역에 따른 세금이 과소 납부되었다며 수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email protected]
강호동은 9일 도화동 서울가든 호텔에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연예계를 잠정적으로 은퇴하겠다"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의논 하에 하차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TV '놀라운대회 스타킹' '강심장'을 진행하고 있다.
MBC 관계자는 "강호동에게 은퇴와 관련한 어떠한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 우리도 갑작스럽고 당황스럽다. 대책 회의 중"이라고 전했다. '무릎팍 도사'는 2주 방송분량이 남아있는 상태다.
SBS도 긴급회의 중이다. "'스타킹'의 경우 10월1일 방송까지 녹화분이 있다. 약 한 달 정도는여유가 있지만 이후 방송은 제작진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강심장'도 3주치 녹화분을 확보한 상태다. 강호동은 8일에도 이 프로그램을 녹화했다.
'1박2일'은 시청자 투어를 한 주 더 늘려 방송한다. 제작진은 "시청자투어 편성 확대는 이전부터 논의돼왔다. 참여하는 시청자 100명의 사연을 고루 담기에 3회분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 4편으로 편성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호동은 소득 신고 내역 중 수억원이 과소 납부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탄을 받았다. 5일 탈세 사실을 인정, 사과했지만 인터넷에서는 강호동 퇴출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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