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베드신 이렇게 잘 설명한 배우 있었던가…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배우 김영호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한 카페에서 영화 '완벽한 파트너'(감독 박헌수)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뉴시스와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날 3시간 밖에 못 잔 데다 거듭되는 인터뷰 스케줄을 소화한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진심이 담긴 태도는 그대로이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영화 '완벽한 파트너'에서 김영호는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지만 슬럼프에 빠진 '준석'을 연기했다. 전라 노출신은 물론 시나리오작가 지망생 '연희' 윤채이(27)와 강도 높은 베드신까지 선보였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배우 김영호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한 카페에서 영화 '완벽한 파트너'(감독 박헌수)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뉴시스와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베드신은 남자가 더 어렵다. 사람들은 벗는 여자가 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김산호와 김혜선의 베드신만 하더라도 행위를 한 것은 모두 김산호다. 여자는 얼굴과 소리로 모든 것을 말하지만 남자는 그 이상의 것을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영화는 여자한테 모든 포커스가 쏠리는 것 같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배우 김영호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한 카페에서 영화 '완벽한 파트너'(감독 박헌수)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뉴시스와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영호의 말을 빌리면, 남녀의 노출신에서 남자는 이불이 된다. "컷 소리가 나면 빨리 여배우를 가려줘야 하고 또 묶여 있어야 한다. 또 베드신은 액션처럼 언어가 기준이 아니라 몸이 기준이라 촬영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액션신처럼 연습할 수 있는 상대는 없다. 적절한 수준의 앵글과 동작을 연습한 후 몸으로 부딪혀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배우 김영호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한 카페에서 영화 '완벽한 파트너'(감독 박헌수)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뉴시스와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벗고 나오는 장면이 많다보니 체중도 줄였다. 108㎏에서 무려 18㎏이나 뺐다. "원래 배가 안 나오고 근육량이 많은 편이다. 엉덩이도 크고 허벅지도 굵다. 하지만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 방울토마토와 닭가슴살만 먹었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배우 김영호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한 카페에서 영화 '완벽한 파트너'(감독 박헌수)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뉴시스와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내가 감량을 해서 이슈가 되는 바람에 산호 몸이 없어져서 미안하다. 김산호는 몸도 좋고 참 바른 친구다. 가르쳐 주지 않아도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친구다. 예쁘게 봐달라." 마무리는 역시 타인에 대한 배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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