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상반신 누드 쯤이야…'화차'

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반 누드 포스터를 촬영했을 때 특별한 각오나 다짐은 없었다. 당연히 배우로서 해야 할 부분이었고 또 포스터 콘셉트가 마음에 들었다. 내가 맡은 '강선영'을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포스터에서 상반신을 노출했다고 해서 야한 영화인 것은 아니다. '선영'이라는 인물에 대한 표현이었다. 미스터리한 인물이고 껍질을 벗기면 벗길수록 양파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이러한 콘셉트가 잡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결혼 한달 전 갑자기 행적을 감춘 여인이 '강선영'이다. 주위의 어떤 이도 그녀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정체를 숨겨야 하는 이유를 아는 사람도 없다. 그 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또 앞으로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인물이다.
"이런 캐릭터를 맡게 된 것은 영광이다. 연기자로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었고 자주 찾아오는 게 아니어서 촬영이 재미있었다. 힘겨웠던 점들이 즐거움으로 변했던 것 같다. 영화 속 맞는 장면은 별로 힘들지 않았다"며 웃었다.

변영주(46) 감독의 7년만의 복귀작인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 '강선영'을 찾아 나선 남자 '장문호'(이선균)와 전직 형사 '김종근'(조성하)이 약혼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미야베 미유키(52)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3월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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