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마야문명 달력 발견

【과테말라시티=로이터/뉴시스】과테말라 북동부의 마야 유적지 술툰에 있는 마야인 가옥 벽면에서 발견된 고대 벽화의 촬영날짜가 밝혀지지 않은 사진. 10일 고고학자들은 이 벽화와 함께 마야 달력에 대한 노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벽화에는 검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왼쪽)을 포함해 세 명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천문학 기록 가운데 가장 오래 된 것이다. 과학자들은 마야 문명에서 천문에 관한 기록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해 왔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랜 기록은 마야 문명보다 600년이나 뒤진 것이었다.
천문 기록은 마야 달력의 핵심을 이루는 것으로 마야 달력은 최근 오는 12월 세계가 종말을 맞을 것으로 예언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마야 달력 어디에도 그러한 종말론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한다. 뉴욕 해밀턴에 있는 콜게이트 대학의 앤서니 아베니 교수는 마야 달력은 약 6000년 후의 일까지 예측하고 있다면서 올해 세계가 종말을 맞는다면 무엇 때문에 올해보다 훨씬 뒤까지 예측했겠느냐고 반문했다.

【과테말라시티=AP/뉴시스】내셔널지오그래픽(NG)이 제공한 촬영날짜가 밝혀지지 않은 마야 달력과 관련된 마야 문명 유적의 북쪽 벽면 사진. 이 달력은 7000년 이상의 미래에까지 날짜가 기록됐고, 달, 해, 금성, 화성 등에 대한 천문학 계산도 포함돼 있다. 11일 보스턴 대학의 윌리엄 사뚜르노와 공동연구자들은 이 최신 발견을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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