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에어웨이즈 소속 항공기 프랑스 탑승객 수상한 행동으로 회항

【뱅고어=AP/뉴시스】22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 뱅고어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파리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행 US 에어웨이즈 787 여객기에서 내리고 있다. 미 당국은 기내에 타고 있던 한 프랑스 승객이 자신의 몸 속에 폭탄 장치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는 메모를 승무원에게 건내는 소동을 벌여 여객기의 목적지를 제3의 장소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지역 언론은 리즈 랜도우 US 에어웨이즈 대변인을 인용 "승객 179명이 탑승한 787 여객기가 미국 메인주 뱅고어 국제공항에 22일 정오께 착륙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 연방교통안전국(TSA)은 성명에서 한 승객이 수상한 행동을 해 안전상의 이유로 여객기를 회항시켰다고 설명했다.
미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피터 킹 위원실은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여성이 몸 속에 폭탄 장치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는 메모를 기내 승무원에게 건넨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내에 탑승하고 있던 의사들이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의 몸에서 수술 자국은 발견되지 않았다. 미 당국은 이 여성이 수하물을 지니고 있지 않았으며 미국에 10일 정도 체류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 여객기가 뱅고어 국제공항에 착륙할 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F-15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관리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번 소동이 테러와는 관련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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