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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자' 라리사, 화이트데이 프러포즈…명품백도

등록 2013.03.14 14:58:17수정 2016.12.28 07: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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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의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에 출연 중인 러시아 출신 여배우 라리사(30)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남성관객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14일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라리사에게 프러포즈를 한 남성은 피부미용 사업을 하는 30대 후반의 싱글 김지화씨다. '교수와 여제자3'를 5번 이상 본 라리사의 열렬한 팬이다.  김씨는 전날 공연이 끝난 뒤 사탕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가방을 라리사에게 선물하며, 교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라리사는 "당황스럽지만 나의 연극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깊은 애정을 줘 고맙다"며 "좋은 분인 것 같아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내 방 벽에 붙어있는 라리사 사진이 수십장"이라며 "인형같은 외모의 라리사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바랐다.  극단 관계자는 연극 공연에 지장이 없는 한 두 사람의 만남에 크게 관여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이다.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의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에 출연 중인 러시아 출신 여배우 라리사(30)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남성관객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14일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라리사에게 프러포즈를 한 남성은 피부미용 사업을 하는 30대 후반의 싱글 김지화씨다. '교수와 여제자3'를 5번 이상 본 라리사의 열렬한 팬이다.

 김씨는 전날 공연이 끝난 뒤 사탕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가방을 라리사에게 선물하며, 교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라리사는 "당황스럽지만 나의 연극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깊은 애정을 줘 고맙다"며 "좋은 분인 것 같아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내 방 벽에 붙어있는 라리사 사진이 수십장"이라며 "인형같은 외모의 라리사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바랐다.

 극단 관계자는 연극 공연에 지장이 없는 한 두 사람의 만남에 크게 관여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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