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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부산대회 100만명 반대 서명,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등록 2013.06.01 16:35:00수정 2016.12.28 07: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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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10월 개최 예정인 ‘2013 WCC 부산총회’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한기총은 11일 부산역 광장에서 소속 교단 지도자, 기독교인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WCC 부산총회 반대 전국대회’를 열었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WCC는 약 50년 전인 1959년 조용한 한국에 들어와 크나큰 상처를 남긴 한국교회 분열의 원인”이라며 “화합하고 연합해야 할 교회가 왜 이렇게 나뉘어 하나되지 못하느냐는 우려도 있지만,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비복음적·비성경적 세력들에 항거해 진리를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맡긴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직전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6·25 때 인민군과 중공군들이 밀고 들어와 우리나라가 절박했던 당시, 나라를 구한 것은 바로 부산 지역 성도들의 절박한 기도였다”며 “우리가 오늘 드리는 기도가 WCC 개최를 무산시킬 뿐 아니라 공산주의와 다원주의를 막아내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날 대회에서 한기총은 ‘2013년 WCC 부산총회 개최를 취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기총은 “WCC는 공산주의를 찬양하며, 개종전도금지주의와 혼합주의, 동성연애를 용인하고, 종교다원주의 등을 주장한다”며 “보수·복음주의자들은 이 땅에서 또다시 WCC로 인해 불행한 일이 일어나서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한국교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WCC 총회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지 말아야 하고, 한국 땅에서는 더 이상 WCC가 통하지 않음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기총도 WCC를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예장합동을 비롯한 고신, 기침, 기성, 예성, 개혁, 고려, 기하성 등 67개 교단도 절대 반대하며,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와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한국장로교연합회 등 한국교회 약 90%가 WCC를 절대 반대하고 있다”면서 “WCC는 지상에 있는 모든 종교의 협의체 기구일 뿐 기독교가 아니다. 그러므로 1200만 성도와 목사, 장로들은 WCC에 현혹되지 말고 적극 반대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WCC와 관련된 교계 주요 인사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한국 교계를 혼란케 하지 말고 부산총회를 철회하라”면서 “철저히 회개하고 WCC를 배격하는 데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날 한기총은 ‘WCC 부산총회 개최를 취소하라, WCC의 종교다원주의를 반대한다, WCC의 개종전도금지주의를 반대한다, WCC의 동성연애와 일부다처제를 반대한다, WCC의 용공주의를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한기총은 WCC 총회 철회를 위해 스위스 제네바 WCC 본부로 보낼 사절단을 결성했다. 오관석 목사, 길자연 목사, 조경대 목사, 정학채 목사, 안명환 목사, 윤종관 목사, 이승렬 목사, 엄정묵 목사, 이종복 목사, 박흥석 목사, 박중선 목사, 이영성 목사, 최명우 목사, 김경철 목사 등이다.  ace@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5월29일 100만여 명이 참여한 ‘WCC 부산총회 개최반대’ 서류를 청와대로 발송했다.

 1월4일부터 4월16일까지 93일간 전국적으로 벌인 ‘WCC 부산총회 개최 반대 국민서명운동’의 결과물이다. 100만6019명이 뜻을 모았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100만명 이상이 WCC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는 것은 한국교회가 WCC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WCC 반대운동은 더 확산돼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5월29일 100만여 명이 참여한 ‘WCC 부산총회 개최반대’ 서류를 청와대로 발송했다.  1월4일부터 4월16일까지 93일간 전국적으로 벌인 ‘WCC 부산총회 개최 반대 국민서명운동’의 결과물이다. 100만6019명이 뜻을 모았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100만명 이상이 WCC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는 것은 한국교회가 WCC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WCC 반대운동은 더 확산돼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목사는 “예장합동을 비롯한 한국교회의 보수교단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200만 성도와 10만 목회자들은 모두 WCC를 반대하리라 생각한다”며 “한기총은 앞으로도 WCC 반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혼합주의, 동성연애, 일부다처제를 용인하며 종교다원주의, 개종전도금지주의를 주장하는 WCC가 절대로 한국 땅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별렀다.  지난달 11일 부산에서 WCC 부산총회 반대 전국대회를 개최한 한기총은 당시 결의대로 6월 중 WCC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로 WCC 부산총회 개최 항의 방문단을 파송해 WCC 반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는 계획이다.  ace@newsis.com

 홍 목사는 “예장합동을 비롯한 한국교회의 보수교단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200만 성도와 10만 목회자들은 모두 WCC를 반대하리라 생각한다”며 “한기총은 앞으로도 WCC 반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혼합주의, 동성연애, 일부다처제를 용인하며 종교다원주의, 개종전도금지주의를 주장하는 WCC가 절대로 한국 땅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별렀다.

 지난달 11일 부산에서 WCC 부산총회 반대 전국대회를 개최한 한기총은 당시 결의대로 6월 중 WCC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로 WCC 부산총회 개최 항의 방문단을 파송해 WCC 반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5월29일 100만여 명이 참여한 ‘WCC 부산총회 개최반대’ 서류를 청와대로 발송했다.  1월4일부터 4월16일까지 93일간 전국적으로 벌인 ‘WCC 부산총회 개최 반대 국민서명운동’의 결과물이다. 100만6019명이 뜻을 모았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100만명 이상이 WCC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는 것은 한국교회가 WCC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WCC 반대운동은 더 확산돼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목사는 “예장합동을 비롯한 한국교회의 보수교단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200만 성도와 10만 목회자들은 모두 WCC를 반대하리라 생각한다”며 “한기총은 앞으로도 WCC 반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혼합주의, 동성연애, 일부다처제를 용인하며 종교다원주의, 개종전도금지주의를 주장하는 WCC가 절대로 한국 땅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별렀다.  지난달 11일 부산에서 WCC 부산총회 반대 전국대회를 개최한 한기총은 당시 결의대로 6월 중 WCC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로 WCC 부산총회 개최 항의 방문단을 파송해 WCC 반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는 계획이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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