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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충 엄태웅, 연개소문 최민수 아들…'칼과 꽃'

등록 2013.07.01 17:28:08수정 2016.12.28 07: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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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최민수(왼쪽부터), 김영철, 온주완, 엄태웅, 김옥빈, 이정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최민수(왼쪽부터), 김영철, 온주완, 엄태웅, 김옥빈, 이정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기억에 남는 좋은 작품이 될 겁니다. 확신해요. 작품이 끝나고 나면 한동안 어디를 가도 자랑스럽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2012년 KBS 2TV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동공 연기'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한 탤런트 엄태웅(39)이 '적도의 남자'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뽐낸 김용수 PD를 KBS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서 다시 만났다.

 엄태웅은 1일 서울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칼과 꽃'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드라마는 다 똑같아요. 사랑, 자식과 부모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죠. 이번 드라마에서는 다른 연출과 다른 배우들이 모여 다른 방식의 연기를 펼치는 게 곧 차별점이죠"라며 촬영을 함께하는 이들에게 신뢰를 보였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김용수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김용수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email protected] 

 "김용수 감독과는 궁합이 잘 맞아요. '드라마 시청률' '연출', 그리고 '방송사고'로도 길이 남을 드라마를 함께했죠.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감독님이 엉뚱한 연출을 해도 그게 드라마에서 어떻게 사용될지 알 것 같아요. 그런 교감이 있다는 게 즐거운 일이죠."

 엄태웅은 고구려 최고 귀족 연개소문의 아들로 타고난 무예실력과 비상한 두뇌를 뽐내는 '연충'을 연기한다. "또래 연기자 중 최고의 연기력을 뽐낸다"고 엄태웅을 치켜세우는 김 PD는 애초 20대로 설정됐던 캐릭터를 엄태웅에게 맞게 수정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연충역의 엄태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연충역의 엄태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email protected] 

 "감독님이 대본을 바꾸고는 제게 같이 하자고 했어요. 기분이 매우 좋았죠. 하지만 함께 작업하면서 힘든 면도 있습니다. 감독님이 장면 장면을 만들려는 욕심이 굉장하거든요. 김 감독님에게 충분한 돈과 시간을 준다면 아마 굉장한 작품을 만들어 낼 것 같아요."

 아버지 연개소문으로 등장하는 최민수(51)와 영류왕을 연기하는 김영철(60)과의 카리스마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최민수 선배님과 함께 작품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말할 수 없는 중압감을 느꼈어요. '적도의 남자'에서 김영철 선배님을 만났을 때 긴장했던 것처럼요. 아마 두 분을 카리스마로 이겨보겠다고 하는 순간 제가 한방에 나가떨어질 거에요"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연개소문 역의 최민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연개소문 역의 최민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email protected] 

 KBS 2TV 드라마 '보디가드' '엄마도 예쁘다' 등을 쓴 권민수 작가가 원수지간인 선대의 어긋난 운명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옥빈(26), 박수진(28), 온주완(30), 이정신(22) 등이 함께한다. 

 "드라마를 촬영할 때마다 부담이 있죠. 이번에는 쉽게 가면 되겠네 했던 작품은 없어요. '칼과 꽃'에서 믿는 건 재밌는 이야기와 좋은 배우, 그리고 감독님이죠. 삼박자가 뭉쳤으니까 많이 봐 주실 것 같습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무영 역의 김옥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무영 역의 김옥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email protected]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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