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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승 텐진 빠모 "생과 사에 대한 집착, 버려라"

등록 2013.11.10 17:54:09수정 2016.12.28 08: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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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국태생 티베트 승려 텐진빠모 스님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초청 대법회에 참석해 합장을 하고 있다. 2013.11.10.  mania@newsis.com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국태생 티베트 승려 텐진빠모 스님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초청 대법회에 참석해 합장을 하고 있다. 2013.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 여성불교계의 스승으로 통하는 티베트의 텐진 빠모(70·다이앤 페리) 스님이 내한했다.  

 지난 6일 한국을 처음 찾은 텐진 빠모는 10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어떻게 살고, 죽을 것인가?'를 주제로 법회를 열었다.

 텐진 빠모가 영어로 법을 설하고 통역자가 한국어로 옮긴 법회에서는 대승불교의 여섯 가지 수행덕목인 '육바라밀'이 강조됐다.

 "살고 죽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면서 출가하지 않은 재가자들도 일상에서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영국태생 티베트 승려 텐진빠모 스님 초청 대법회가 열리고 있다. 2013.11.10.  mania@newsis.com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영국태생 티베트 승려 텐진빠모 스님 초청 대법회가 열리고 있다. 2013.11.10.  [email protected]

 법회장은 빈자리 없이 300여명이 가득 채웠다.  

 1943년 영국에서 태어난 텐진 빠모는 20세에 인도로 갔다. 티베트의 영적 스승으로 통하는 캄트롤 린포체에게 배웠다. 1964년 서양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티베트 불교의 여승으로 계를 받았다

 12년간 영하 35도 이르는 해발 3658m 고산의 3×2m 규모 작은 동굴에서 하루 3시간 수면을 취하는 장좌불와로 용맹정진했다. 24년간의 수행을 마치고 세상에 나왔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국태생 티베트 승려 텐진빠모 스님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초청 대법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13.11.10.  mania@newsis.com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국태생 티베트 승려 텐진빠모 스님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초청 대법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13.11.10.  [email protected]

 특히, 2005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78)에 의해 '6인의 서양 비구니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비구니 승단이 없는 나라에서 비구니의 전통을 되살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

 텐진 빠로 스님의 이번 방한은 최근 창립된 세계불교 여성협회 한국지부인 샤카디타 코리아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불교 여성개발원, 이화여자대 한국여성연구원, 서울대 여성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11일과 12일에는 내소사와 선운사에서 걷기 명상을 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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