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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국사 만점자 8.94%…1문제만 틀려도 2등급

등록 2013.11.26 13:43:26수정 2016.12.28 0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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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사회탐구 한국사의 경우 1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7일 실시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한국사의 경우 만점자 비율이 8.94%로 만점자 백분위는 96점(표준점수 64)에 불과했으며 실수로 2점짜리 1문제를 틀리면 2등급, 백분위는 90점(표준점수 63)을 받는다.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한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은 탐구 영역에 한해 백분위 점수를 기준으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교육업체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쉬운 한국사 시험을 실수로 틀린 학생들은 정시 지원시 저조한 백분위 점수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회탐구 과목에서는 한국사 이외에도 세계사(만점자 5.79%), 경제(만점자 8.37%) 등도 1등급을 받으려면 만점을 받아야 할 것으로 추정됐다.

 사회탐구 과목별 만점자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비교하면 생활과 윤리 표준점수 67점, 백분위 98, 윤리와 사상 표준점수 69점, 백분위 99, 한국지리 표준점수 69점, 백분위 100, 세계지리 표준점수 66점, 백분위 99, 동아시아사 표준점수 66점, 백분위 98, 세계사 표준점수 64점, 백분위 96, 법과 정치 표준점수 67점, 백분위 98, 경제 표준점수 64점, 백분위 96, 사회문화 표준점수 66점, 백분위 9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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