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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산고 교사들, 몸으로 가르치는 교육 실천

등록 2013.12.19 14:27:12수정 2016.12.28 08: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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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지난 14일 대전 동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사랑과 나눔의 한마당'에서 복지시설 '한마음의 집' 소속 시각장애인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음악공연을 감상하고 점심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3.12.19.(사진=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지난 14일 대전 동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사랑과 나눔의 한마당'에서 복지시설 '한마음의 집' 소속 시각장애인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음악공연을 감상하고 점심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3.12.19.(사진=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봉사활동, 교사가 솔선수범 해야죠"

 지난 14일,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토요일을 맞아 조용해야 할 대전 동산고등학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 학교 교사들의 봉사단체인 '동산티처스적십자봉사회(회장 오현일 교장)'가 복지시설인 '한마음의 집'의 시각장애인들을 초대했기 때문이다.

 선생님들이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니 학생과 학부모도 자발적으로 동참을 희망했다.

 이 자리에는 시각장애인 30명을 비롯해 봉사회 소속 교사 20명 그리고 학생, 학부모 20여명 등 모두 70여명이 모였다.

 봉사자들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합창과 음악 연주를 선보이고 점심을 함께 먹으며 즐거움과 따뜻한 마음을 선물했다.

 교사들이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선데는 학생들에게 봉사의 중요성을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교사가 직접 몸으로 보여줄 때 교육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지난 14일 대전 동산고등학교에서 복지시설 '한마음의 집' 소속 시각장애인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랑과 나눔의 한마당'에서 교사 봉사단체인 '동산티처스적십자봉사회' 오현일 회장(동산고 교장)이 시각장애인을 보살피고 있다. 2013.12.19.(사진=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지난 14일 대전 동산고등학교에서 복지시설 '한마음의 집' 소속 시각장애인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랑과 나눔의 한마당'에서 교사 봉사단체인 '동산티처스적십자봉사회' 오현일 회장(동산고 교장)이 시각장애인을 보살피고 있다. 2013.12.19.(사진=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이를 위해 지난 10일에는 뜻을 함께하는 교사 20명이 모여  '동산티처스적십자봉사회(이하 동산티처스)'라는 모임을 결성했다.

 교사 개인이 활동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십자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본부는 흔쾌히 손을 잡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 본부에 속해있는 370여개의 적십자봉사회 중 교사로만 구성된 봉사단체는 '동산티처스'가 유일하다.

 이들은 앞으로 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도시락 배달과 응급처치 봉사활동 참여는 물론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현일 회장은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가르치기에 앞서 교사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배려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한 동료 교사들과 함께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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