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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블러디 게임', 명불허전 뮤지컬 셜록홈즈 시즌2

등록 2014.01.24 06:11:00수정 2016.12.28 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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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뮤지컬 '셜록홈즈' 프레스콜이 9일 오후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열린 가운데 출연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19세기 런던 최고의 가문 앤더슨가에서 울려 퍼진 두 방의 총성과 함께 사라진 한 여인, 그리고 그녀를 찾기 위해 거액의 사례금과 함께 셜록홈즈를 찾은 앤더슨 가의 세 남자. 그 비밀을 밝히는 셜록홈즈의 이야기를 담은 추리 뮤지컬로 다음달 25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계속된다.  jhse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011년 초연 당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은 뮤지컬 '셜록 홈즈'가 시즌2로 돌아온다.

 홍보사 설앤컴퍼니와 공연제작사 레히·알앤디웍스에 따르면,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이 3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BBC아트센터 BBC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시상식에서 11개 트로피를 따내고, 좌석점유율 95% 기록하며 3차례 앙코르를 진행한 시즌1 '앤더스가의 비밀'의 후속작이다.

 영국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1859~1930)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캐릭터 특성은 살리되 시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이는 시즌제 뮤지컬이다.

 노우성 연출, 최종윤 작곡가 등 전편 창작진이 그대로 합류한다. '블러디 게임'은 중극장 규모였던 시즌1에서 규모를 키워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 홈스의 추적기다.  

 '앤더스가의 비밀'이 누가 범인인지를 찾는데 주목한 미스터리 추리물인 비해 '블러디 게임'은 스릴러에 치중한다. 대극장 공연으로 규모를 업그레이드한만큼 회전무대와 영상 등을 사용한다.

 넘버도 주인공 셜록 홈스 테마곡을 제외하고 새롭게 작곡했다. '진실게임' 등 시즌1의 뮤지컬 넘버로 쓰인 주요넘버 제목은 그대로 가져왔지만 이야기에 맞춰 다른 멜로디로 작곡했다. 셜록 홈스가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한 곡에 담아낸 15분의 오프닝곡이 기대를 모은다.  

 시즌1에서 셜록을 연기한 송용진과 김도현이 다시 셜록이다. 송용진은 초연부터 앙코르 공연까지 100회 이상 셜록을 맡은만큼 이 역에 애착이 크다. 셜록을 도와 잭을 쫓는 경찰관 '클라이브'로는 윤형렬이 캐스팅됐다. 셜록의 친구이자 조수 '제인 왓슨'은 이영미가 맡는다. 5만5000~9만9000원. 클립서비스. 1577-336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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