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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자발찌 끊고 도주 30대 성범죄자 이틀만에 검거

등록 2014.04.04 10:57:43수정 2016.12.28 1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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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변해정 장성주 기자 =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성범죄자가 도주 이틀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4일 오전 6시10분께 강북구 미아사거리 인근 모텔에서 정모(31)씨를 붙잡았다.

 정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자신의 집에서 전자발찌를 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여자친구와 차를 마시다 전자발씨의 진동 소리에 망신을 당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의 신병을 서울 구로경찰서로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구로경찰서는 도주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 후 정씨에 대해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전과 16범인 정씨는 특수강간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 뒤 2009년 출소했으나 '전자발찌 착용 소급적용' 대상자로 분류돼 보호관찰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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