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에 세계 최초 복합애견테마파크..미국 등 해외동포 애견마을도 추진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경기도 연천에 조성되는 세계 최초의 복합애견테마파크에 미주동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견테마파크는 펫타운과 브리딩센터, 트레이닝센터, 펫체험관, 귀농타운, 애견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주)베프월드(공동대표 최지용 강원우)가 430억원을 들여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몽골게르 펜션과 애견종합운동장, 1.5km의 둘렛길, 애견메모리얼파크 등 이색시설과 80가구 200명의 입주민을 모으게 될 애견동호인마을 귀농켄넬주택은 특화된 애견브리딩을 접목해 안정적인 수익보장과 여유로운 귀농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최지용 공동대표가 애견테마파크를 소개하고 있다. 2014.05.02. [email protected]
경기도 연천에 조성되는 세계 최초의 복합 애견테마파크에 미주동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일대 13만평방미터 부지에 들어서는 애견테마파크는 애견샵과 동물병원 등 펫타운, 브리딩센터, 트레이닝센터, 펫체험관, 귀농타운, 애견전문가를 양성하는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주)베프월드(공동대표 최지용 강원우)가 전체 토지공사비를 포함, 430억원을 들여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베프월드의 최지용 공동대표는 3일 미주 등 해외동포들을 위한 특화된 애견동호인 빌리지를 세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경기도 연천군은 애견테마파크를 통해 애견체험활동 및 농가사육 프로젝트,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관사업을 특화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의 애견인구는 1천만명, 애견시장은 3조원에 달하고 애견분양도 연간 300만마리가 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애견테마파크는 번식과 훈련 교육 마케팅 등 전 분야의 전문가들의 도움 아래 애견귀농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90년대부터 이바라키현의 츠쿠바 왕왕랜드(2만평) 등 여러 지역에서 애견테마파크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98년 문을 연 도치기현의 나스동물왕국은 13만평에 애견은 물론, 고양이 말 조류 등 동물테마파크와 온천과 상업시설 등 부대시설로 연간 48만명의 방문객을 맞고 있다.
연천의 애견테마파크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몽골게르 펜션과 애견 종합운동장, 독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1.5km의 둘렛길, 애견 메모리얼파크 등 이색시설과 애견동호인마을이 함께 조성되는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애견을 포함한 동물체험, 잉꼬, 앵무 등의 먹이주기 체험, 어류들을 만지고, 먹이주기, 파충류 설치류 곤충체험, 12지신 물고기와 촬영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눈길을 끈다.
미주 등 해외의 동포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총 80가구 200명의 입주민을 모으게 될 귀농켄넬주택이다. 귀농희망자들에게 특화된 애견브리딩을 접목해 안정적인 수익보장과 여유로운 귀농정착을 도모하는 것으로 국내에선 첫 시도이다.

경기도 연천에 조성되는 세계 최초의 복합애견테마파크에 미주동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견테마파크는 펫타운과 브리딩센터, 트레이닝센터, 펫체험관, 귀농타운, 애견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주)베프월드(공동대표 최지용 강원우)가 430억원을 들여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몽골게르 펜션과 애견종합운동장, 1.5km의 둘렛길, 애견메모리얼파크 등 이색시설과 80가구 200명의 입주민을 모으게 될 애견동호인마을 귀농켄넬주택은 특화된 애견브리딩을 접목해 안정적인 수익보장과 여유로운 귀농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사진은 연천 애견테마파크 조감도. 2014.05.02.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수현씨는 “은퇴하고 모국에 돌아갈 계획을 갖고 있는데 애견귀농 얘기에 귀가 번쩍 트였다. 솔직히 귀농을 하고 싶어도 체력적인 문제와 자연재해 등의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 부담이 거의 없어서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견귀농 프로젝트는 수도권의 쾌적한 자연공간에서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시추는 물론, 장모종 치와와, 빠삐용 등 희귀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형애완견들을 번식시키면 이를 베프월드가 전량 구매해 일반인에게 재분양하는 사업이다. 특히 귀농입주 세대별로 애견테마파크에 1명씩 재취업의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최지용 공동대표는 “단순번식이 아니라 브리딩이라는 전문성을 접목해 시장 수요에 맞는 티컵강아지 등 소형화와 경쟁력을 확보해 건강한 애견분양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베프월드는 애견 브리딩을 통한 수출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충북 제천에 있는 애견농장에 70여마리의 모견들을 확보한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강아지들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머지 않아 한국에서 검증된 건강한 순종의 강아지들이 미국에서 고가의 가격으로 분양되는 장면들을 기대할만 하다.
최지용 대표는 “연천 애견테마파크는 수의사, 훈련사, 번식가, 매개치료사 등 애견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고의 시설에서 애견인들을 맞을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애견문화의 요람이 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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