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갈라파고스 태양광발전소 건립지원

준공식에는 에콰도르 라파엘 꼬레아(Rafael Correa) 대통령을 비롯해 주정부·관계부처 고위급 인사, 우리측 이은철 대사, 코이카 김동호 소장, 사업수행 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꼬레아 대통령은 "이번 사업은 에콰도르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효과도 크다"며 "한국의 지원과 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2010년부터 갈라파고스 군도 내 산타크루스섬 푸에르토아요라 시내에 1.5㎽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코이카는 "산타크루스섬은 갈라파고스 내 최대 인구밀집 거주지이자 대표적 관광지역으로 점증하는 인구유입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노후한 디젤발전소의 전력공급에만 의존하는 실정이지만 코이카 태양광 발전소 지원을 계기로 전력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또 "지역주민을 비롯해 갈라파고스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코이카 태양광 발전소를 소개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홍보관(655㎡규모)을 발전소 인근에 건립했다"며 "홍보관을 통해 양국 간 협력에 대한 홍보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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