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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외 비육용 종마 62마리 도입

등록 2015.02.05 10:23:55수정 2016.12.28 14: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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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말고기 품질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을 통한 마육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에서 검증된 비육용 종마 62마리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축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10억2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해외에서 검증된 비육마인 비르쉐롱·벨지안·브뤼통 등 암말 58마리,수말 4마리 등이다.

 이달 중 미국 등 현지검수를 실시해 다음 달 말까지 국내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농축협·말 전문비육 농가·업체 관계자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 협의회를 개최해 사업 주관기관 선정, 도입 품종과 농가 배분 방식등 논의를 거쳐 수입대행업체와 도입 두수를 확정했다.

 비육전용 종마는 제주도로 도입된 후 암말의 경우 말 비육전문농가에 추첨을 통해 배분하게 되며, 배정된 농가에서는 새끼마 생산을 위한 용도로 최초 소유권 취득일로부터 5년동안 의무적으로 비육마 재생산에 활용하게 된다.
 
 씨수말 4마리는 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에서 관리하면서 산남북 지역의 비육농가에 교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비육전용 마필 도입은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한정 소비되고 있는 말고기 소비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특구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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