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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토막살인 김하일 "아들에게 할 말 없다"

등록 2015.04.10 10:44:04수정 2016.12.28 14: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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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김도란 기자 = 경기 시화호 토막시신 사건 피의자 김하일(47·중국 국적)이 10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형사들에게 이끌려 시흥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2015.04.10  dorankim@newsis.com

【시흥=뉴시스】김도란 기자 = 경기 시화호 토막시신 사건 피의자 김하일(47·중국 국적)의 구속 여부가 10일 오후 결정된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김대현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했다.

 김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께 결정될 전망이다.

 김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전 9시30분께 시흥경찰서 유치장을 나섰다.

 초췌한 모습의 그는 검거 당시 입었던 재킷에 면바지 대신 검푸른색 상하의 운동복을 입고 맨발에 슬리퍼 차림이었다.

 김씨는 중국에 있는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할 말 없다"고 짧게 말했다. 심경 등 나머지 질문에는 고개 숙인 채 대답하지 않았다.

 시흥경찰서는 전날 김씨에 대해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께 자신이 사는 시흥 정왕동 다세대주택에서 아내 한모(42·여·중국 국적)씨를 둔기로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다음 날 시신을 훼손해 시화방조제 인근에 갖다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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