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 새 관광명소 기대

경남 사천시는 삼천포대교에 연접한 대교공원에 세계 최초로 다방향분사노즐(멀티벡터노즐)을 바닥분수에 적용한 음악분수대가 준공됐다고 13일 밝혔다.
음악분수대는 사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대상’에 빛나는 창선·삼천포대교 인근으로 시너지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작년 12월26일 착공한 이 분수대는 지름 20m 규모에 408개 노즐과 166개 LED 수중등으로 조성됐으며 고사분수와 안개분수, 컬럼분수 등 10여가지의 분수쇼를 환상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시는 음악분수대 관람공간 확보를 위해 파고라와 관람 데크를 설치했으며 큰북 조형물은 관람자가 직접 조형물을 두드릴 경우 센서를 이용하여 연출 분수 기능이 도입 운영된다.
또한 야간에는 장비 내부의 LED가 점등되어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하여 새로운 사진촬영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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