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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걸그룹 모란봉악단 해체설

등록 2015.09.05 10:38:25수정 2016.12.28 15: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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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노동신문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뉴시스】北 노동신문은 4일자 1면에 조선노동당 제1비서인 김정은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9월3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를 관람했다며,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황병서, 김기남, 최룡해, 김양건, 김여정, 리재일, 등이 함께 관람했다. 2014.08.01.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결성을 지휘한 북한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해체설에 휘말렸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5일 "북한이 지난 8월31일 러시아 공연에서 첫 선을 보인 청봉악단은 해체된 모란봉악단을 대체할 후속 악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을 방문한 평양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모란봉악단을 해체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단원의 대부분이 혼기가 차서 결혼문제로 더 이상 악단 운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악단의 리더를 맡고 있던 제1바이올리니스트 선우휘향은 이미 결혼을 했다. 그녀의 배우자는 인민군 군관"이라며 "공훈배우 칭호를 받은 가수 라유미는 온 가족과 함께 오지추방을 당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라유미의 아버지가 북한 군부대의 외화벌이 기관인 25총국의 꽤 높은 간부였는데 그가 비리혐의로 철직(해임)됨과 동시에 온 가족이 오지 추방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로써 2012년 7월에 첫선을 보였던 모란봉악단은 창단 3년 만에 해체하고 7월에 창단된 청봉악단이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는 게 자유아시아방송의 설명이다.

*출처를 노동신문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뉴시스】北 노동신문은 4일자 1면에 조선노동당 제1비서인 김정은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9월3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모란봉악단의 신작음악회를 관람했다며,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황병서, 김기남, 최룡해, 김양건, 김여정, 리재일, 등이 함께 관람했다. 2014.08.01.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자유아시아방송은 "최근 러시아 공연에서 새롭게 선보인 청봉악단은 7명의 가수가 등장해 모란봉악단의 공연 형태와 비슷하다고 대북 관측통들은 지적했다"며 "청봉악단은 김정은 제1비서의 부인 리설주가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그동안 모란봉악단의 편곡을 맡으면서 악단의 실무적 총괄 책임을 맡아왔던 현송월이 청봉악단에서도 계속 역할을 맡게 되는지도 관심사"라고 지적했다.

 이 소식통은 "한때 리설주와 현송월의 갈등설이 불거진 적은 있었지만 이는 확인된 사실이 아니고 김정은 제1비서가 현송월을 아끼는데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인재이기 때문에 어떤 형식이든 악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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