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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국감]"카드납부 안되는 보험사 8곳…소비자 불편"

등록 2015.09.13 09:50:41수정 2016.12.28 15: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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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5.08.0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신용카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카드납부가 불가능 한 보험사가 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보험료 신용카드 납입 운영현황 점검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개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총 43개 보험사 중 8개사가 카드납부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달 1일부터 IBS연금보험의 가맹점 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카드납부가 불가능한 보험사가 9개로 늘어, 고객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의원이 발표한 카드납부가 불가능한 보험사에는 7개 생명보험사와 1개 손해보험사가 포함됐다.

 생명보험사는 한화 알리안츠 교보 푸르덴셜 ING PCA 교보라이프플래닛 등이고 손해보험사는 서울보증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카드납부 운영 보험사 중에서도 일부 보험사에서는 부당한 카드납부 거절 등 부당운영사례가 확인돼 보험 소비자들이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확인됐다.

 김 의원은 "보험소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보험사들의 카드결제 기피 행태는 근절돼야 한다"며 "금감원은 계속해서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보험사의 명단을 소비자들에게 공시해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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