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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게시판 인터넷주소 접속 조심하세요!

등록 2016.01.12 12:00:00수정 2016.12.28 16: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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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보안사고 주요 원인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모바일 보안사고는 문자메시지, 메일·게시판 등의 인터넷주소 접속 등을 통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지난해 8~9월 실시한 '2015년 정보보호실태조사 결과' 주로 문자메시지나 메일·게시판(31.2%)의 인터넷 주소 접속을 통해 모바일 보안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바일 보안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기기 이용자 중 32%가 악성코드 감염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보안사고는 문자메시지(41.7%), 메일·게시판(31.2%) 등의 인터넷주소 접속 등으로 인해 주로 발생했다.

 한편 기업과 일반 국민의 정보보호 예방 및 대응활동이 전반적으로 향상됐고 침해사고 발생도 감소했다.

 기업부문을 보면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한 사업체는 13.7%로 전년대비 2.4%p 증가했다. 특히 정보보호조직 운영(7.9%·5.1%p↑)과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임명(11.0%·3.3%p↑), 교육실시(14.9%·1.7%p↑) 등 정보보호 관련 조직 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또 긴급연락체계 및 대응팀 구축 등 대응활동도 증가(17.5%·9.9%p↑)했고 침해사고 경험은 감소(1.8%·0.4%p↓)했다.

 대다수 국민들은 정보보호가 중요하다고 인식(94.7%·0.8%p↑)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를 위한 제품이용(84.3%·0.5%p↑), 백업실시(30.5%,·7.6%p↑) 등 예방활동도 강화됐다.

 또 정보보호 제품 이용자의 92.1%가 백신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며 운영체제 보안 업데이트 실시율은 83.0%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침해사고 경험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13.5%,·8.5%p↓)했다.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해서는 편리성(9.2%)보다 보안성(61.4%)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기기의 안정성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모바일기기 이용자 중 56.7%는 기기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했고 그 중 77.6%가 모바일기기 메모리에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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