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사망사고 현대重 "재해없는 안전 작업장 만들것"
【서울=뉴시스】황의준 기자 = 현대중공업이 최근 울산조선소에서 연이어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감을 표하며 재해없는 안전 작업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 측은 19일 "앞으로 안전조직을 강화하고 시설 개선에 나서는 한편, 협력회사 안전관리·교육 등 근본적인 쇄신을 통해 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들이 충격과 슬픔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경찰 등 관계기관과 최대한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히고, 사고를 조속히 수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총 5건의 사망 재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지프크레인 신호수 역할을 맡던 협력업체 직원 이모(54)씨는 선박 블럭을 탑재하던 5t짜리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하루 전날인 18일에도 건설장비 조립 2공장 굴삭기 언더커버 장착 대기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모(36)씨가 협착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같은 상황에 중대재해 발생 구역과 유사 작업장의 작업을 중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임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도 요구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4년 산재 발생 이후 안전 예산을 확대하고 교육시간을 늘리는 등 작업장 안전을 강화한 상태지만, 잇따른 사망 사고로 여전히 관리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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