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관’ 현판, 순종이 한글로 썼다?…거짓말

【서울=뉴시스】협동측량조합소 사진(위)과 현 독립관 현판
이상, 학계의 정설이다.
서울 통일로 251 서대문독립공원 안에 있는 현 독립관은 제자리에서 북서쪽으로 350m 옮겨와 1996년 복원한 것이다. 현판은 역시 ‘독립관’이라는 한글로 돼있다.

【서울=뉴시스】경성실업전수학교 졸업앨범(왼쪽)과 현 현판
협동측량조합소의 기념사진이다. 1908년 황성신문이 “산재된 측량조합 10여개를 연합으로 묶어 설립한다”고 보도한 단체다. 한자로 된 독립관 현판 아래서 찍은 사진은 협동측량조합소의 제2회 졸업을 기념한 것이다. 촬영시기는 1909년 혹은 1910년이다.

【서울=뉴시스】협동측량조합소 졸업사진(현판 부분 확대)
사진들을 확보한 코베이 권용우 경매부장은 “순종이 세자 시절 하사한 현판 글씨는 한글이 아니라 한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남아있는 모화관 사진과 비교하면 사진 속 건물과 정확히 일치한다. 따라서 ‘독립관’을 ‘獨立館’으로 수정해 다시 복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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