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량 늘고 경영비 절감' 벼 포트묘 이앙법 눈길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탄부면 상장리 친환경 쌀 생산단지 10.6㏊의 논에서 환경 적응력이 우수하고 맛좋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적합한 포트묘 벼 모내기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포트묘 농법은 포트 육묘상자(448포트)에 포트당 2~3알씩 볍씨를 파종하고 35~40일 정도 키운 튼튼한 성묘(25~30cm)를 포트묘 이앙기로 3.3㎡당 50포기 내외로 넓게 심는 농법이다.
이 방법은 이앙 후 활착이 빨라 초기 생육이 왕성하고, 줄기 사이의 공간이 넓어 통풍이 잘되고 햇볕 투과량이 늘어 줄기가 굵고 뿌리가 많이 발달한다.
벼 쓰러짐과 병충해에 강해 품질 좋은 쌀을 수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이앙하면서 동시에 깊은 물대기를 할 수 있어 잡초 발생 억제에 탁월하고, 이앙 직후 왕우렁이에 의한 섭식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 농법에 최적화된 벼 재배방법이다.
기존 산파육묘 재배보다 볍씨나 상토 양이 절반 이하로 줄고, 잡초 발생 억제 효과로 제초에 투입하는 비용도 줄 일 수 있다.
더불어 이삭 패는 시기가 빨라져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이 돼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탄부면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벼 포트묘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친환경 벼농사에 가장 적합한 농법인 포트묘 이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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