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의료진, 칼 삼킨 남자 수술…위에서 칼 40개 빼내

【암리차르=AP/뉴시스】23일(현지시간) 인도 펀자브주 암리차르의 병원에서 의사인 자틴더 말호트라가 수술한 경찰관 서지트 싱의 위에서 빼낸 40자루의 칼을 보여주고 있다. 암리차르 병원 의료진은 5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싱의 위에서 칼들을 빼냈다고 밝혔다. 2016.08.23
인도 펀자브주에 거주하는 이 남자는 지난 19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병실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인도 당국이 밝혔다. 남자가 삼킨 칼 중에는 접는 칼도 있었고 심지어 18㎝ 길이의 칼도 있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수술을 주도한 자틴더 말호트라 박사는 "수술을 5시간 동안 진행됐다"며 경찰관으로 복무한 이 남자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말호트라 박사는 남자가 왜 칼을 삼켰는지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말호트라 박사는 칼을 삼킨 사람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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