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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피플'들이 주목하는 2016 가을·겨울 트렌드는

등록 2016.09.24 07:00:00수정 2016.12.28 17: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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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 가을·겨울 패션 피플들은 '복고풍'에 주목하고 있다. 위 사진은 톤이 다른 데님 아이템으로 매치한 '청청패션'. (사진=플랙 제공)

【서울=뉴시스】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 가을·겨울 패션 피플들은 '복고풍'에 주목하고 있다. 위 사진은 톤이 다른 데님 아이템으로 매치한 '청청패션'. (사진=플랙 제공)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트렌드에 맞는 패션 아이템을 선점하기 위한 '패션 피플'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플랙, 라코스테, 로켓런치 등 최근 젊은 층에게 핫한 패션 브랜드를 통해 올 가을·겨울 패션 피플들이 주목하고 있는 트렌드를 알아보자.

 ◇복고풍에 '주목'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 가을·겨울 패션 피플들은 '복고풍'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고풍이라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데님 아이템이 대세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자칫하면 촌스러울 수 있는 ‘청청패션’도 톤이 다른 데님 아이템들을 상하의로 함께 매치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트렌드 복고풍 패턴들은 더욱 과감해진 것이 특징이다. 체크 패턴은 더욱 크게 변했으며, 복고풍 와이드 팬츠는 더 넓어졌다.

 이제는 바닥을 쓸어버릴 듯한 긴 기장과 넓은 통이 단연 대세다. 착용감이 편안할 뿐 아니라, 하늘하늘한 소재를 사용할 경우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

【서울=뉴시스】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 가을·겨울 패션 피플들은 '스포티룩'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라코스테 제공)

【서울=뉴시스】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 가을·겨울 패션 피플들은 '스포티룩'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라코스테 제공)

 ◇스포티룩 열풍 '쭉'

 올 봄·여름에 이어 가을·겨울에도 스포티룩 열풍은 쭉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패션 브랜드들도 일상생활에서 스포츠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단정하지만 활동성이 좋은 폴로셔츠는 스포티룩을 연출하고 싶은 이들에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통한다.

 슬랙스, 면바지, 청바지 등 어떤 하의에도 잘 어우러지는 것이 강점이다. 지승하 라코스테 마케팅팀 과장은 "스포티즘 열기에 힘입어 폴로셔츠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지 과장은 "스포티한 무드를 보다 강조하고 싶다면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비비드한 컬러 포인트가 있는 폴로셔츠를 선택하고,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 참석해야 한다면 긴팔 폴로셔츠로 댄디한 무드를 연출하라"고 조언했다.

 ◇맥시멀리즘 '강화'

【서울=뉴시스】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 가을·겨울 패션 피플들은 '맥시멀리즘'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로켓런치 제공)

【서울=뉴시스】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 가을·겨울 패션 피플들은 '맥시멀리즘'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로켓런치 제공)

 소매와 바짓단에서 나타나는 넓은 통과 화려한 러플 장식 등 맥시멀리즘은 더욱 발전할 모양새다.

 올 봄과 여름, 셔츠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유행을 이끈 종 모양처럼 넓은 소매는 가을, 겨울을 맞아 스웨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오버사이즈 코트는 새 시즌을 맞아 더욱 과장된 크기로 발전했다. 마치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듯한 실루엣이 포인트다.

 LF 관계자는 "2016년 트렌드는 맥시멀리즘으로 과장된 멋, 즉 소매나 밑단이 너플너플하거나 통이 넓게 제작된 상품들이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며 "가을, 겨울 시즌에도 이같은 트렌드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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