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모텔서 불…투숙객 깨우던 업주 연기 흡입

이 불로 투숙객들을 깨우기 위해 객실을 돌아다니던 모텔 주인 박모(57)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박씨의 빠른 대처로 투숙객 2명은 곧바로 밖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고, 미처 객실에서 나오지 못한 2명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구조했다.
불은 또 객실과 복도 등을 태워 4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상벨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한 뒤 살펴보니 2층 복도에 연기가 가득찼다"라는 박씨의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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