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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생방테러 대비 현장대응팀 꾸린다

등록 2016.10.06 13:21:03수정 2016.12.28 17: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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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경비대에서 화학폭탄 폭발을 가상한 모의테러 훈련이 열려 군 방역대가 폭발지역의 오염정도를 측정한 뒤 제독하고 있다. 2016.06.29 ppkjm@newsis.com

7일 오전 10시30분 경찰청 13층서 발대식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경찰이 화학작용제, 유독가스, 방사능 등을 이용한 화생방테러에 대비하는 현장대응팀을 꾸린다.

 경찰청은 오는 7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13층 대청마루에서 환경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화생방테러 현장대응팀' 발대식을 개최한다.

 현장대응팀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테러위협과 국제 테러단체에 의한 동시다발적 테러 위험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실제 화생방테러 발생 시 현장에 투입돼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테러 원인, 규모, 영향 등을 분석하고 지방경찰청장 또는 경찰서장의 지휘와 통솔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찰은 현장대응팀을 화생방테러 대응 전문경찰관으로 육성, 대응기관과의 합동훈련과 정보공유 등 협력관계 등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월4일 테러방지법 시행에 따라 현장에 출동하는 화생방 전문기관 및 군·소방 등 기관을 지휘 통제하고, 테러와 관련된 위기상황을 관리해야할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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