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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국내 메신저 점유율 95%

등록 2016.10.25 10:56:16수정 2016.12.28 17: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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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인포그래픽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하루 평균 1.2개 메신저로 소통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카카오톡 국내 점유율이 9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 메신저임을 입증했다.

 25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발표한 이달 기준 우리나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938명의 모바일 메신저 이용습관에 대한 조사 결과 9개 주요 모바일 메신저의 총 사용시간 중 카카오톡의 사용시간은 95%를 차지했다. 라인 2%, 페이스북 메신저, 위챗(중국명 웨이신), 텔레그램은 각각 1%였다.

 스카이프, 네이트온, 왓츠앱, 바이버의 점유율은 다 합쳐도 1%가 안됐다. 왓츠앱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메신저이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했다.

 카카오톡의 사용자 수는 3061만명이었으며 페이스북 메신저 445만명, 라인 224만명, 위챗 72만명, 텔레그램 60만명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평균 1.7개의 메신저를 설치하고 있었고, 하루에 실제 사용하는 메신저는 1.2개였다.

 30대 이상의 이용자는 메신저를 평균 1.1개를 사용해 사실상 카카오톡만 쓰고 있었다. 10대는 1.3개, 20대는 1.2개의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었다.

 한편 카카오는 11월 10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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