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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국 지하철에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

등록 2017.02.0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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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LG유플러스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LTE 기반 와이파이(근거리 무선통신)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지하철 구간에는 와이브로(무선 광대역 인터넷)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일부 객차에만 LTE 와이파이 장비가 설치된 상태다.

 전국 지하철 객차 내에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이다.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에 와이파이 설정을 켜두면 유심(USIM) 자동인증을 통해 무료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TE 주파수를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에 활용키로 하고 1만6000여개의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하는 한편, 지난달 설 연휴를 기점으로 LTE를 지원하는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8호선 및 공항철도, 부산 지하철 1호선~4호선 객차 내에서 이같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3만여개의 기지국을 추가로 증설하고,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수도권, 대구, 광주, 대전 지하철은 2월말까지 장비 구축을 마무리해 오는 3월3일부터는 전국 지하철에 LTE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훈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운영그룹장(전무)는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타사 대비 동등 이상 수준의 데이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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