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축제서 최고 인기 소품 '트럼프 가발'

【파프슈타텐=AP/뉴시스】오스트리아 축제용품 매장 주인 마누엘라 플랑크가 20일(현지시간) 파프슈타텐에 있는 자신의 매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가발을 만들고 있다. 2017.02.21
축제용품 판매장 주인 마누엘라 플랑크는 지금이 사업 기회라고 생각해 트럼프 대통령의 가발을 만들어 팔고 있다. 그는 사순절을 앞두고 열린 축제에서 트럼프 가발 10개를 순식간에 다 팔아버렸다.
이 가발은 플랑크 자신이 디자인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특이한 머리모양을 만들기 위해 금발머리를 자르고 거꾸로 빗어 올리거나 다듬어 헤어용 스프레이어로 고정한다.
그는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가발 손질에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거꾸로 빗어 올리는 작업을 많이 해야 (트럼프 대통령 머리모양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매장은 빈 남쪽 파프슈타텐에 있다. 매장에는 고대그리스 시대 복장, 로코코 시대 복장 등 다양한 복장 7000여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트럼프 변장을 위한 복장이 단연 인기다. 주민 3500명이 사는 이 지역에 유통되는 트럼프 가발 중 25개가 그가 제작한 가발이다.
축제시즌이 3월초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그는 트럼프 가발을 더 제작해야 한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관해 말하는 사람이 많고, 모두가 그를 알기 때문에 가발 제작을 생각해 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모양이 매우 독특하다”고 말했다. 간편한 트럼프 대통령 연출방법으로 그는 “가발과 정장, 그거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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