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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 "비핵의 재래식 억지 무기에 더 많이 기댈 터"

등록 2017.02.21 22:50:46

【AP/뉴시스】올 2월16일 사진으로, 러시아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오른쪽)이 모스크바에 온 이란의 호세인 데간 국방장관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22일 데간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이란 기지 사용을 발표한 것은 잘난 체하는 비신사적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러시아가 약속을 깨고 기지 사용 사실을 공개한 것을 비난한 것이다. 2016. 8. 22. 

【모스크바=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러시아 군은 핵 무력 개발을 최고 우선순위로서 계속 추진할 것이나 현실적 공격에 대한 억지력으로 재래 무기에 대한 의존을 한층 높일 방침이라고 러시아 국방장관이 21일 말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은 이날 이같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비핵 억지 무기로, 해군 전함 적재의 장거리 칼리브르 크루즈 미사일, 전략 폭격기 탑재의 장거리 크루즈 미사일 및 지상 배치 단거리 이스칸더 미사일 등을 거명했다. 이들 무기들은 핵 또는 재래 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러시아 통신 보도에 따르면 쇼이구는 시리아 내전 참여를 통해 사용을 시험한 새 미사일들이 좋은 결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최근 진행된 중·러 양국 최초 컴퓨터 시뮬레이션 미사일방어(MD) 합동훈련기간에 실제로 요격 미사일이 발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 군사채널은 여러 외신을 인용해 "중·러 양국이 MD 분야 첫 공동 훈련인 '항공 우주 방위 2016'을 개최하는 기간, 러시아 군이 A-235 방공시스템의 위성 요격미사일인 '누돌(Nudol)'을 발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국 안보 전문 매체인 프리 비컨이 제공한 A-235 누돌 미사일과 발사대 자료사진. (사진출처: 프리비컨) 2016.05.30

 소련 해체 후 경제난으로 러시아 군사력은 힘과 통일성을 상실해갔으나 푸틴 정권은 서방과의 알력이 심해지면서 군의 재래식 무력을 눈에 띄게 증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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