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구 치맥페스티벌, "치킨과 맥주가 있기에 시원합니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19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2017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23일까지 열리는 이번축제에는 치킨 43만마리, 맥주 30만ℓ가 준비된다. 2017.07.19. [email protected]
올해 5회째를 맞은 '2017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19일 오후 7시30분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Be Together! Be Happy!,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대구시는 이번 축제에 10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94개 업체에서 18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치킨 43만 마리와 맥주 32만ℓ가 준비됐다.
이날 오후 5시 두류공원 일대는 개회식 2시간여 전부터 두류공원에는 치킨과 맥주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갈매기브루잉 등 7개 수제 맥주업체와 버드와이저, 호가든, 코로나 등의 14개 세계 맥주 업체가 마련한 부스에서는 맥주를 진열하는 등 축제 참가자들에게 업체들을 홍보하기 바빴다.
오후 6시를 넘자 점차 축제의 분위기가 나기 시작했다.
업체 직원들은 "생맥주 드세요", "치킨 왔습니다" 등을 외치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주행사장인 치맥 프리미엄 존 두류공원 야구장에는 카스와 교촌치킨, 땅땅치킨 등 대형 업체가 물총 쏘기, 야구공 던지기 등 다양한 게임과 행사를 진행해 수백 명의 축제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두류야구장에서 야외 음악당 인근으로 길에는 찾아가는 스타 공연단과 치맥 프린지 공연, 치맥 아트 프리마켓, 치맥 치킨런 등의 야외 행사인 '치맥 스타로드'가 마련돼 관람객의 호응을 유도했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19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막한 ‘2017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찾은 방문객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야외 행사장에서 맥주와 함께 치킨을 즐기고 있다. 2017.07.19. [email protected]
또한 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장인 두류야구장에는 지열과 먼지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인조잔디를 설치했다.
행사장에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30m 길이의 '쿨 존 텐트'와 '쿨링 포그 로드'도 마련됐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주 무대 앞에 마련된 좌석에는 개막식이 열리기 몇 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고 있는 시민들도 있었다.
시민들의 손에는 무더운 대구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히기 위해 부스에서 나눠준 부채와 음료수 등이 들려 있었다.
또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에어컨과 대형 선풍기가 마련된 부스에는 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휴식을 취했다.
대학생 강민구(26)씨는 "방학을 맞이해 전국을 여행하던 중 치맥페스티벌을 관람하러 왔다"며 "날씨가 덥지만 시원한 맥주와 볼거리가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행사장을 찾은 김진모(37)씨는 "올해 처음 왔다"며 "생각보다 축제에 볼거리가 많은데다 타 지역 관광객도 많은 것 같아 대구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19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막한 ‘2017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찾은 방문객이 후원사가 마련한 '스트라이크 존' 체험형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2017.07.19. [email protected]
캐나다에서 온 섀넌(28)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다"며 "날씨는 좀 덥지만 시원한 치킨과 맥주가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치맥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쾌적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체험시설을 보강했다"며 "관람객들이 즐겁게 치맥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시장 오미가미 거리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 치맥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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