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선대위 대변인 "오세훈 출마선언, 당권·대권 겨냥한 출사표 같아"(종합)
정원오 '오세훈 후보 확정'에 "서울 미래 책임질 실력 놓고 경쟁해야"
박경미 대변인 "서울시장, 당권 위한 디딤돌도 대권 향한 징검다리도 아냐"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2026.01.01.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1/NISI20260101_0021111766_web.jpg?rnd=20260101095954)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2026.0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데 대해 "서울의 미래, 실력으로 경쟁하자"고 밝혔다. 오 시장 출마선언문에 대해서는 "당대표나 대권 주자의 정치적 구호로 가득 차 있다"고 평가했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되신 오세훈 시장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오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서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꺾고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가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실력'을 놓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시민의 품격에 걸맞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네 번의 임기, 10년이 남긴 것은 거대 담론 뒤에 숨겨진 시민 삶의 소외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누가 자신의 작은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책임 있게 응답하는지, 누가 현장에서 길어올린 생명력 있는 정책으로 시민들의 일상을 지켜왔는지 이미 잘 알고 있다. 누군가의 정치적 치적을 위한 ‘실험실’로 전락한 서울의 시간을 이제 멈추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오 시장 출마선언문을 두고서는 "천만 서울시민을 향한 비전 선언이 아니라, 당권과 대권을 겨냥한 정치적 출사표 같다"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출마선언문은 중앙정부를 향한 적대감, 자당에 대한 공개 비판, 그리고 보수 재건의 메시지까지, 서울시장이 아니라 당대표나 대권 주자의 정치적 구호로 가득 차 있다"며 "서울시장은 당권을 위한 디딤돌도, 대권을 향한 징검다리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서울시장을 본인의 정치적 체급을 키우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서울에는 ‘정치’보다는 ‘민생’에 집중할 시장이 필요하다. 정원오 후보는 오직 시민의 곁에서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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