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차관, 美와 2차 협상 "날짜 안 정해져"(종합)
"양측 간 합의 틀 마무리하는 데 집중"
![[AP/뉴시스]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차관은 18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2차 협상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2년 1월19일 호르무즈 해협 남쪽 아랍에미리트(UAE)의 라스 알 카이마 해안의 어선 뒤로 유조선 2척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6.04.18.](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00441262_web.jpg?rnd=20260409170756)
[AP/뉴시스]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차관은 18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2차 협상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2년 1월19일 호르무즈 해협 남쪽 아랍에미리트(UAE)의 라스 알 카이마 해안의 어선 뒤로 유조선 2척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6.04.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차관은 18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2차 협상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튀르키예에서 열린 연례 안탈리아외교포럼(ADF) 참석해 기자들에게 "합의의 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날짜를 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양측 간 합의의 틀을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실패가 예상되거나 또 다른 긴장 고조의 구실이 될 수 있는 어떤 협상이나 회담에도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이란 타스팀통신도 관계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해상 봉쇄 발표, 최근 메시지 교환 과정에서 드러난 미국의 과도한 요구 등을 이유로 아직 미국과의 2차 협상에 대해 합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협상을 지속하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서 미국이 과도한 요구를 자제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국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비생산적 협상에 시간을 낭비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란 측은 이러한 입장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했다.
미국 언론에선 2차 협상이 내주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협상 일정이 불확실해지는 모양새다.
지난 1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오는 20일 파키스탄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은 아직 공식적으로 회담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수용하면서, 미국 동부시간 기준 21일(이란 현지시간 22일)을 시한으로 종전 협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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