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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文 정부 대북정책에 "매우 즉흥적이고 오락가락해"

등록 2017.07.30 1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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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6.2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국민의당은 30일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맞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발사대를 추가로 임시 배치할 것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사드 보고 누락 파동부터 임시추가배치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상황을 보면 치밀하게 준비되었다기 보다 매우 즉흥적이고 오락가락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남북관계에 이제는 변화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화와 대화의 길을 거부하고 무력도발을 일삼는 북한에 대해 단호하고 즉각적인 대응으로 맞선 문재인 정부의 판단은 적절했다"며 "그러나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하여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겠다고 한 말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문 대통령은 사드 발사대 4기를 임시로 추가 배치 지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은 하루아침에 발생한 일도 아니고 상존하는 위협요소"라며 "갑자기 전격 사드 배치로 이어지는 논리적 연결점을 찾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남북대화나 남북군사회담제안, 북한의 비핵화 문제도 우리의 일방적인 선언일 뿐 북한은 묵묵부답이고 돌아오는 것은 끊임없는 미사일 도발이었다"며 "대북문제에 있어서 북한을 우리 차에 태울 수도 없는데 남북관계의 운전석을 확보한 것이 어떤 실질적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현실을 도외시한 남북관계의 운전석 확보는 공허한 외침일 뿐임을 명심하고 변화된 현실을 직시하라"고 요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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