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은 인간 아냐"...스웨덴 극우 의원 막말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스웨덴의 한 극우 정치인이 "무슬림은 인간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거세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매체 러시아투데이(RT)에 따르면 극우성향의 스웨덴민주당 소속 마르틴 스트리드는 이날 열린 당회의에서 "1부터 100까지 인간의 척도가 있는데, 모든 무슬림은 100% 인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스트리드는 "척도에 끝에 있는 당신은 100% 인간이고 사람이다. 다른 끝에 있는 사람들은 100% 무함마드인(이슬람인)이다. 모든 무슬림은 이슬람국가(IS) 무장단체와 함께 100% 무함마드인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면서 스트리드는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동료 의원들은 탈당 위기에 처한 그를 멀리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웨덴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스트리드는 우리 당에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낙인을 찍었다. 그의 발언은 내가 들은 말 중에 최악이었다. 그가 당에서 나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트리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무슬림을 알고 있고 그들과 잘 지내고 있다. 사람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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