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민제도 논란 일으킨 멕시코인 무죄 평결받아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지난 2015년 7월17일 케이트 스타인리가 피살된 샌프란시스코의 14피어(상륙용 잔교)의 추모 장소에 꽃들과 스타인리의 사진이 걸려 있다. 스타인리를 살해한 멕시코인 호세 이네스 가르시아 사라테에 대한 재판에서 30일 배심원단은 고의로 살해하지 않았다며 무죄 평결을 내렸다. 스타인리 피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보다 엄격한 이민정책을 필요로 하는 이유로 내세운 주요 원인이다. 2017.12.1.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이민제도 논쟁 불씨였던 샌프란시스코 피어(상륙용 잔교) 여성 살해 사건 용의자인 멕시코인에 대해 30일(현지시간) 배심원단이 무죄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지난 2015년 케이트 스타인리의 등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멕시코 남성 호세 이네스 가르시아 사라테에 대해 고의로 총격을 가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언했다.
가르시아 사라테는 5번이나 추방된 전력이 있으며 스타인리의 피살로 6번째로 추방될 위기에 처해 있다.
그는 총격 자체는 시인하면서도 고의로 스타인리에게 총격을 가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
스타인리가 살해되기 직전 샌프란시스코 보안관실은 가르시아 사라테의 구금 상태를 유지해 달라는 연방이미국의 요청을 거부하고 그를 석방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피난처법(sanctuary city)에 따라 미 이민 당국과의 협력이 규제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운동 중 스타인리의 피살 사건을 미국이 보다 엄격한 이민정책을 필요로 하는 이유로 내세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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