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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통합·安재신임' 투표, 첫날 참여율 10% 돌파

등록 2017.12.27 16: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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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전당원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안 대표는 "저를 재신임 해주신다면 새해 초부터 통합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당 밖의 불순한 통합 반대 음모가 있다면 단호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2017.12.2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전당원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안 대표는 "저를 재신임 해주신다면 새해 초부터 통합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당 밖의 불순한 통합 반대 음모가 있다면 단호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2017.1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국민의당이 27일 실시한 안철수 대표에 대한 '통합 관련 재신임 투표' 첫날 참여율이 10%를 돌파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2분 기준 K보팅(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 참여 투표자 수는 선거인단 25만5786명 중 2만8000명(투표율 10.95%)을 기록했다. K보팅 선거인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들을 합한 전체 선거인단(26만437명) 기준으로는 10.75%다.

  안 대표 측은 지난 8·27 전당대회 당시 최종 투표율인 24.26%을 통합 정당성 확보를 위한 기준으로 잠정 설정하고 있다. 특히 전체 당원 3분의 1 이상이 투표하지 않으면 재신임 찬성표가 많더라도 통합 정당성으로 연결시킬 수는 없다는 게 반대파 논리다.

  아울러 이번 투표율이 8·27 전당대회 수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당 통합에 자신의 재신임을 연계시킨 안 대표의 리더십도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첫날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10.51%였던 점을 감안하면 잠정 투표율은 여유롭게 달성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에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의 주인임을 당당하게 선언하고 당의 진로와 저의 재신임에 대해 판단해 달라"며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반면 박지원 전 대표 등 통합 반대파는 "K보팅 문자가 오면 열어보지 말라. 그대로 두면 국민의당을 살린다"며 투표 참여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통합 반대파가 낸 전당원 투표 중지 및 결과 공표 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결정을 내렸다. 안 대표는 이와 관련해 "법원까지 가지고 갈 문제는 아니었다. 정당 내의 문제를 법원에 가지고 가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까 우려가 많았다"며 "다행히 법원에서도 현명한 판단을 해주셨다고 본다"고 했다.

  이날 시작된 K보팅 투표는 오는 28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안 대표 측은 K보팅 투표가 끝나면 28~29일 이틀 간 ARS투표를 추가 실시한 뒤 31일 최종 투표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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