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교일 의원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 덮은 적 없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수출입은행·한국조폐공사·한국투자공사·한국재정정보원·국제원산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최교일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 의원은 3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 사건의 내용도 전혀 알지 못했고, 이번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는데 왜 나를 지목해 이 사건에 끌어들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2009년 8월부터 2011년 8월까지 검찰국장으로 재직했지만 서지현 검사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또 "서지현 검사는 2011년 2월 서울북부지검에서 여주지청으로 이동했지만 여주지청은 검사들이 비교적 선호하는 지청"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당시 문제의 상갓집에도 저는 가지 않았다. 상갓집에 장관과 모 검사, 그리고 서 검사가 있었다고 했는데 그들 사이의 싸움은 모르지만 왜 나를 끌어들이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특히 "저는 이 사건 현장에 있지도 않았고, 이 사건과 관련해 당시부터 지금까지 서지현 검사와 통화하거나 기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서지현 검사도 당시에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문제가 불거지지 않은 사건을 어떻게 무마했다고 하는 지, 또 어떻게 인사상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지 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창원지점 통영지청 소속 서지현 검사는 최근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e-Pros)를 통해 지난 2010년 10월 서울 북부지검 근무 당시 한 장례식장에서 법무부 간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서 검사는 성추행 간부로 당시 법무부장관을 수행했던 안모 검사를, 사실을 덮은 데 앞장선 인물로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던 최교일 의원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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