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최선 다하겠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중국 타이어 생산·판매업체인 더블스타 자본 유치를 위해 금호타이어 노조가 벌인 '해외매각 찬반투표'가 가결된 1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정송강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 곡성지회장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8.04.0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중국 더블스타 자본 유치를 위해 금호타이어 노조가 실시한 '해외매각 찬반투표'가 가결된 1일 노사는 조속한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자본 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 노사특별합의서'가 최종 타결된 이날 오후 정송강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 곡성지회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표 결과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일정은 총회에 따라 회사와 협의해 진행할 것이고, 채권단과 협의도 충실히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먹튀, 기술유출, 고용불안에 대한 제도적 해법이 필요하다"며 "채권단과 정부도 합의사항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중국 타이어 생산·판매업체인 더블스타 자본 유치를 위해 금호타이어 노조가 벌인 '해외매각 찬반투표'가 가결된 1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백훈선 금호타이어 노사협력 상무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8.04.01. [email protected]
백훈선 금호타이어 노사협력 상무도 "회사의 생존과 정상화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해준 사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민들께도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백 상무는 "생산·판매 모든 부문에서 회사를 재정비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잠정적으로 합의한 자구안, 산업은행으로부터의 자금수혈, 사원 급여 연체분(3급) 지급 등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일반직과 생산직 자구안에 대해 구체적 계획을 수립, 이른 시일 내 정상화하겠다"며 "중국 타이어 생산·판매업체인 더블스타와의 MOU 체결 일정과 산업은행이 약속한 자금 투입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오는 2일 오전 11시께 광주공장 본관 2층에서 단체교섭 조인식을 연다.
금호타이어 광주·곡성, 평택공장 전체 조합원 2987명(광주 1471명·곡성 1478명·평택 38명) 중, 2741명(91.76%)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낮 12시까지 실시된 해외매각 찬반 투표에 참여했다.
찬성 1660명(60.56%), 반대 1052명(38.38%)으로 '해외매각 합의안'이 최종 통과됐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기업어음 만기로 유발될 수 있는 '부도위기'와 '법정관리(워크아웃)' 신청 문턱에서 벗어나 경영정상화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