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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미·중 무역갈등,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 미칠수도"

등록 2018.04.02 14: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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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4.02.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4.02.  [email protected]

"한·미 FTA 개정협상 경험 토대로 각종 무역협상 당당히 대처"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보호무역주의의 추세와 미·중 무역갈등은 세계 6위 수출국이며 대외경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한 뒤, "하지만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입증된 우리의 FTA 협상 경험과 능력을 토대로 보다 높은 수준의 세계경제 개방을 지향하면서 각종 무역협상에 능동적이고 당당하게 대처해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성과와 관련해 "지난주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 원칙적 합의가 이뤄졌다"며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FTA 개정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함으로써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동차 수출과 농업을 지켜내고 철강 관세부과 면제 등을 이끌어내어 양국간 이익의 균형을 맞추고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정착 및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갈등 요인을 정리했다는 점에서도 아주 잘한 일"이라며 "정부는 이번 FTA 개정협상이 한·미간의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필요한 대책들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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