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합의검토 TF위원장 오태규, 駐오사카 총영사에 임명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7일 오후 서올 중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장관 직속의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 오태규 위원장이 5개월간 검토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7.12.27. [email protected]
오 신임 총영사는 한겨레신문 도쿄 특파원과 논설실장 등을 거친 '지일파(知日派)'로 현 정부 출범 후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과정 전반을 되짚어보기 위한 외교부 장관 직속 TF 위원장을 맡아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재검토를 주도하는 역할을 했다.
TF는 지난해 12월 "위안부 합의가 피해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으며 피해자가 아닌 정부 중심적 접근을 했다"는 내용의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아베 신조 총리가 "위안부 합의는 1㎜도 안 움직인다"고 하는 등 일본 정부는 크게 반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언론은 지난달 그가 오사카 총영사에 내정됐다는 소식을 보도하면서 위안부 합의 당시 양국간 비공개 합의 내용 등을 밝힌 점을 거론하며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외교부는 또 이날 주몬트리올총영사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대표부대사에 이윤제 전 아주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주센다이총영사에 박용민 외교부 전 아프리카 중동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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