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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텔, 삼성전자에 200억원어치 '대형 터치센서' 공급

등록 2018.05.17 13:00:00수정 2018.05.17 13: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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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에이치 주식 250만주 취득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피앤텔은 터치스크린패널 제조업체인 이엔에이치 주식 250만주를 125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한 내용을 최근 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취득 결과 피앤텔이 보유한 지분율은 78.13%가 된다.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인수 방식으로 취득하며 취득목적은 사업다각화를 위해서다.

 피앤텔은 신사업투자 및 사업재편을 통해 정체된 성장을 타파할 새로운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인수한 이엔에이치는 메탈메쉬 터치스크린패널의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투명 LED 및 대형 LED 터치를 비롯한 연관 제품의 양산 기술력을 확보한 업체다. 국내 최초 롤투롤 미세패턴을 양산화했으며 메탈메쉬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 중이다.

 기존 유리 기반의 투명 LED를 대체할 수 있는 PET 기반 투명 LED를 개발 및 론칭해 포스 터치(Force Touch) 및 에지(Edge) 제품 양산을 계획 중이며 이미 개발된 대형 터치센서를 삼성전자에 독점 공급 중이다.

 피앤텔 관계자는 “2017년 약 15만개 냉장고 대형 터치센서를 공급했고, 올해는 약 30만개(203억원)의 냉장고 터치센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중국 OLED 디스플레이 거래처 확보를 위해 중국 지방정부의 초청으로 중국 업체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터치스크린패널 시장은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의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 냉장고, 대형가전제품, 전자칠판 등 다른 기기의 수요가 확산되고 있어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시장과 관련해 성장세가 예상된다.  

 피앤텔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시장이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산업이며 기존 모바일 시장은 정체를 보이지만 프리미엄 대형 터치 및 설비분야에서는 큰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이엔에이치와의 통합을 통해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하고 플렉시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피앤텔 기존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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