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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러시아월드컵 응원 '스티커·글꼴 효과' 기능 추가

등록 2018.06.12 18: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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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축구 팬들의 응원 글씨 효과 적용

AR기능 통해 응원팀 테마로 사진 촬영 가능

친구와 함께하는 페이스북 메신저 게임 제공

비가입자도 이용 가능한 월드컵 허브 제공

페이스북, 러시아월드컵 응원 '스티커·글꼴 효과' 기능 추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페이스북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스티커 및 글꼴 효과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12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월드컵 개최 하루 전인 14일부터 프로필 사진 테두리에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을 대표하는 색깔 중 하나를 선택해 입힐 수 있다.

 월드컵 진출 국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게시하거나 다른 이용자가 게재한 응원 메시지를 클릭했을 때 활성화되는 새로운 글씨 효과(Text Effect) 기능도 선보인다.

 한글의 경우 "대한민국 파이팅"이란 문구를 게시물에 넣으면, 게시물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애니메이션이 표시된다. 응원하는 팀이 득점을 했을 때 "고오오올"이란 글을 올리면 축구공이 골망을 찢고 날아가는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페이스북, 러시아월드컵 응원 '스티커·글꼴 효과' 기능 추가


 페이스북 메신저에서는 증강현실(AR) 효과를 통해 월드컵을 응원할 수 있다.페이스북 앱 및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북 카메라의 AR 효과를 활용하면, 자신의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을 하거나 자신이 응원하는 국가의 국기 색으로 머리카락 색상을 바꿀 수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세르히오 라모스(Sergio Ramos) 선수가 볼을 트래핑 하는 스티커도 추가 돼 일상 속 장면들을 공유하는 페이스북 스토리를 좀 더 색다르게 꾸밀 수도 있다.

 월드컵 기간 중 친구들과 함께 메신저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Hidden Keepie Uppie' 게임도 공개됐다. 메신저 채팅방에서 본인이 응원하는 국가의 깃발과 축구공 이모티콘을 친구에게 전송하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축구공 이모티콘을 계속 터치해 공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오래 유지하는 게이머가 높은 점수를 얻어 승리하는 방식이다.

 월드컵과 관련된 콘텐츠를 모아보는 월드컵 허브도 열렸다. 페이스북을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접속할 수 있으며, 월드컵과 관련해 가장 인기 있는 페이지나 사진, 동영상 등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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