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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중 무역갈등 우려로 하락 마감

등록 2018.06.26 06: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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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33% 하락

뉴욕 증시, 미중 무역갈등 우려로 하락 마감

【뉴욕=AP/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중국 기업 투자제한 조치 도입 등에 따른 무역전쟁 우려가 높아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3%(328.09포인트) 내린 2만4252.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81포인트(1.37%) 하락한 2717.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0.81포인트(2.09%) 하락한 7532.0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업종 중 26개 하락했고, S&P500 11개 업종 중 9개가 하락했다.

 특히 이날 기술 종목은 지난 4월 초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인 2.28%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정부가 이번 주말 중국 지분이 2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적으로 중요한 기술'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규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자제한 조치는 중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기술을 훔치려는 모든 국가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유럽 수출용 오토바이를 생산하는 미국 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할 계획을 밝힌 미국 할리데이비슨 주가는 이날 약 6% 하락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25% 오른 17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무역전쟁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46% 떨어진 1만2270.33으로 거래를 끝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 내린 7509.84로 장을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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