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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北 불법환적 현장사진 또 공개…북미회담 후 처음

등록 2018.06.27 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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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22일 이틀 연속 동중국해 해상에서 포착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 외무성은 27일 해상자위대 제1보급대가 북한 선적 유조선 '유평5호(왼쪽)'와 선적 불명의 선박이 지난 21, 22일 연속 동중국해 해상에서 나란히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쳐)2018.06.27.yuncho@newsis.com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 외무성은 27일 해상자위대 제1보급대가 북한 선적 유조선 '유평5호(왼쪽)'와 선적 불명의 선박이 지난 21, 22일 연속 동중국해 해상에서 나란히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쳐)[email protected]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동중국해 해상에서 북한 선적 유조선에 몰래 석유제품 등을 옮겨싣는 이른바 불법 환적(換積)행위를 하는 현장을 포착했다며 관련 사진을 27일 공개했다.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 이후 일본 정부가 북한 환적 현장사진을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해상자위대 제1보급대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연속 북한 선적 유조선 'YUPHYONG(유평)5호'와 선적 불명의 선박이 동중국해상에서 나란히 붙어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선적 불명의 선박에는 중국 국기로 보이는 깃발이 걸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무성은 두 선박이 호스를 연결해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유엔이 금지한 환적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일본 정부가 환적 현장 사진을 공개한 북한 선적 유조선 '유평5호'는 올해 3월 유엔 안보리 북한 제재위원회로부터 자산 동결 및 입항 금지 대상으로 지정된 선박이다.

 일본 정부가 북한의 환적이 의심된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한 것은 올해로 벌써 7번째다.

 일본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 후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욕을 내보이면서도 대북제재의 고삐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북일 합작회사 10 곳이 북한의 불법 송금과 돈세탁에 관여된 혐의가 있다며 일본 전역의 모든 금융기관에 관련 회사들의 거래 확인 보고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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