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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과 전쟁날 뻔했지만 좋은 관계…서두르면 안 돼"

등록 2018.06.28 17: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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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가까운 상황이었지만 북미 회담으로 교감"

"서두르면 오븐에서 칠면조 급하게 꺼내는 것"

【파고=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노스다코타 주 파고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8.06.28.

【파고=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노스다코타 주 파고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8.06.28.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북한과 전쟁이 날 뻔 했지만 이제 좋은 관계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노스다코다주에서 열린 공화당 선거 유세에서 "(작년 1월 취임 직후) 나는 나쁜 패를 다뤄야만 했다. 솔직히 북한과 전쟁에 가까운 상황이었다"며 위와같이 주장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00만 명, 5000만 명이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었다. 서울은 국경에서 30마일(약 48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며 "그들(북한)은 곡사포 같은 대포를 갖고 있다고 했다. 수천 대가 (서울을) 겨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강조하며 "난 회담을 했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형성했다. 함께 좋은 교감을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겐 지금 요리 중인 것들이 있다. 아주 행복해 질 것"이라며 "서두른다면 오븐에서 칠면조를 급하게 꺼내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게 하면 좋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짜 뉴스들은 우리가 좋은 관계, 좋은 교감을 갖고 있다고 말하자 아주 성을 냈다"며 "그들은 이게 끔찍한 일이라고 한다. 아니다, 이건 좋은 일이다. 중국, 러시아와 어울리는 건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대가로 북한의 체제 안전을 보장하고 북미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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