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자 이익 '성호사설' 등 저작물 23종 2021년까지 집대성
교육부, 2018년 토대연구지원사업 선정 결과
'인문사회 원천연구 지원' 과제 총 9개 선정
인문사회 원천연구 지원에 총 20억7000만원 지원

성호사설(星湖僿說)(18세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학 분야 '성호전서(星湖全書) 정본화 3단계 과제' 등을 포함해 인문사회 분야 원천연구 지원 과제로 총 9개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은 '2018년 토대연구지원사업' 신규 과제로 인문사회 분야 25개 과제, 한국학 61개 과제를 접수 받아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인문사회 분야 4개 과제(9억7000만원), 한국학 5개 과제(11억원) 등 총 9개 과제(20억7000만원)를 선정했다. 토대연구지원사업이란 개인 연구자가 진행하기 어려운 학술연구의 기초가 되는 번역, 사전편찬, 기초연구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인문사회 분야 원천연구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 중 ‘성호전서 정본화 3단계(2018년 7월~2021년 6월)’는 성호 이익의 '성호문집'(星湖文集) 등 5종 130만자를 집대성해 종합적으로 정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과거 책이 필사되고 유통되는 과정에서 내용이 빠지거나 첨가되면서 다수 나온 이본(異本·원본과 차이를 보이는 작품)을 정리하는 것이다. 앞서 2011년부터 추진된 1~2단계 사업에서는 '성호사설'(星湖僿說) 등 총 18종 231만자가 표준화됐다. 이번 3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익의 성호전서 총 23종 361만자가 표준화된다.
지금까지 이본(異本)이 산재해 관련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이번 과제 지원을 통해 이익에 대한 연구의 지평이 넓어지고 대중들도 데이터베이스화된 이익의 모든 작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과제 목록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www.nrf.re.kr)과 한국학진흥사업단 누리집(ksps.ak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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